로우그래피를 창업 계기는 댄서인 친구들이 겪는 금전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예술인 지원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창업 초기 댄서들과 만나면서, 많은 댄서들이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예술인 지원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2025년 현재에도 마주하는 현실입니다.

예술인 복지법에 근거해 3년마다 실시하는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예술활동 연수입의 평균은 695만 원, 중앙값은 30만 원에 불과합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7년과 2014년에도 수입 평균은 각각 1,281만 원, 1,255만 원으로 낮은 수준이며, 수입이 없는 예술인의 비율은 43.0%에 달했습니다.

문화예술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서, 국가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며, 경제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러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예술진흥법, 예술인 복지법 등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술인들이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주요 지원 기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라 예술인의 사회보장 확대와 직업 안정, 고용 창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예술활동증명이 필수로 진행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술인패스

예술인 전용 할인 카드로,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예술활동준비금지원

예술창작활동을 준비 중인 현업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합니다.

예술인 산재보험, 국민연금 보험료지원, 예술인 고용보험

예술인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보험 지원이 포함됩니다.

생활안정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의료비, 긴급 생활자금 등을 위한 최대 700만 원 신용대출과 최고 1억 원까지의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지역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등 각 지역별 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합니다. 각 지역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문화재단의 경우에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한 예술창작지원뿐만 아니라, 공연물품 대여, 공연장 대관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명+문화재단으로 검색하면 각 지역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트누리

IT 강국인 대한민국은 문화예술 지원 정보 통합 안내 플랫폼인 '아트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술인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알고도 활용하지 않는 것과 모르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기관과 제도를 활용해도 생활 자체가 여유로워지기는 어렵겠지만, 예술인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자기 발전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기를 바랍니다.